파이어족의 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줄인 말입니다. '경제적 자립으로 빠른 은퇴' 정도가 되겠습니다.
필명으로 생각실현가를 쓰는 저자는 부동산 업계에서 팀장이 된 이후 업무가 맞지 않음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퇴사를 결심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수익을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는 전략을 택하고, 3년 뒤 목표와 세부 목표를 나누어 실행에 옮깁니다.
책은 매우 쉽게 술술 넘어갑니다. 경제적 자유 또는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은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의 방법은 그리 단순합니다. 그렇다고 역시 쉽지는 않습니다. 그만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책 끝쪽에 보면 누군가가 3년 동안 어떻게 그리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는지 물었을 때, 바로 대답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잠시 생각한 끝에 저자는 똑같은 삶을 살기가 싫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합니다.
동기는 이처럼 강력하고 중요합니다. 인간은 동기가 있어야 변화하고 알을 깨는 듯합니다.
저자의 방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3년 안쪽의 목표를 수치화 할 수 있도록 세우고, 이후 중간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라.
2. 목표와 그와 관련된 메모를 지속적으로 보면서 뇌를 목표지향적으로 바꾸어라.
3. 기획은 짧게, 실행하면서 계획을 수정하면서 나아가라.
저자의 목표는 3년 안에 월 600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낼 무렵 저자는 자산이 약 70억원 정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의 마흔은 저자 외의 사람에게 특별히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나이는 관계 없습니다. 책 속 밑줄을 소개하면서 생각실현가 님의 『마흔 살 경제적 자유 프로젝트』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살던 삶과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나는 3년 후 목표를 정해보라고 말한다. 어떤 목표여도 좋고, 목표가 여러 개여도 좋다.
가끔 목표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인생은 무엇이고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주제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방향으로 가면 사실 끝이없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보다 혼자서 뭔가를 꼼지락꼼지락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3년 안에 월 400만 원 버는 1인 기업가 되기’가 훨씬 더 좋은 목표 설정일 수 있다.
단기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행동지향적으로 세워야 한다. 사실 이 내용의 원조는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목표는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며 Measurable, 행동지향적이고Action-Oriented, 현실적이며 Realistic, 기한이 정해져 야Time-Bound 달성 가능하다."
목표에서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숫자로 표현하는 게 좋다. 당신이 정한 목표와 경로를 다시 살펴보자.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더 없는지,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이 더 없는지 꼼꼼히 찾아보자.
자신만의 장소를 만드는 것, 그게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뇌 속 어딘가에 공간을 연계해 시각화해 놓으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경험상 나에게는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
대화하다 보면 늘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그게 될까요?", “그거 하다가 망한 사람이 있다던데....”라고 말이다. 이제는 그런 사람 앞에선 가급적 아이디어가 떠 올라도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부정적으로만 반응하기 때문이다.
경로를 설정할 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짜내지만 도통 생 각이 안날수 있다. 많은사람이 경험하는 일이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누군가를 만나라'다.
내가 가진 지식을 오픈해서 이야 기했기 때문에 상대방도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알려 주는것이다.
반드 시 기억하자. 무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에 필요한 정보를 흡수할 수 있도록 뇌를 세팅해놔야 한다. 내가 접하는 수많은 이야기 중 필요한 정보를 예전처럼 그냥 지나가지 않게 뇌를 미리 만들어두는 작업이 필요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적는 것이다. 그리고 적은 것을 여러 번 봐야 한다. 적고, 보고, 되뇌고, 또 보고, 또 되뇌고 이렇게 해야 필요한 정보를 뇌가 중요하게 인식한다.
한 달에 20일 출근하니 아침에만 택시를 타면 약 30만 원이 든댜 대신 내가 얻을 수 있는 시간은 40분(기존 출근 1시간에서 20분을 제외한 시간)x20일 하면 800분, 즉 13시간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30만 원은 적지 않은 돈이다. 그러나 목표 달성을 위한 시간은 3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어떤 일이든 한 번에 성공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방법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한 후에는 다시 돌아보고 더 좋은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야한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도 계속 같은 방식만 고집 한다면? 당연히 퇴보한다.
당신의 장점은 무엇인가? 단점은 무엇인가? 단점을 고치는 대신 다른 방향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는 있는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러 경로가 있는데 그중 자신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경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내게 맞는 방법이어야 즐겁고 오래 해나갈 수 있다. 억지로 하는 일을 선택하면 매번 너무 괴로울 것이다.
더 큰목표를 향할 때 중요하게 고민해야 할 마지막은 ‘사람’이다. 시스템을 만들고, IT를 활용한 자동화를 통해 시간을 아껴 정말 필요한 곳에 집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이 중요할까? 결국 사
람이다. 모든 건 다 사람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매슈 워커 | 열린책들(2019) + 상품 추천 (4) | 2024.12.26 |
---|---|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 박성현 | 에프엔미디어 (1) | 2024.12.24 |
유목민의 투자방법 (0) | 2023.02.11 |
콰이어트, 조용한 리더십 (0) | 2023.02.07 |
당신의 유튜브를 컨설팅해드립니다 (0) | 2023.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