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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은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증가하는 비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 물가 지수(CPI) 또는 생산자 물가 지수(PPI)로 측정된다. 이 지수들은 가계가 소비하거나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변화를 추적한다. 경제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증가하면 반대로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 이는 개인의 생활 수준을 떨어뜨리고 기업의 계획과 예산을 더 어렵게 만드는 등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앙은행과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사용한다. 통화정책에는 이율 올리는 금리 정책과 시장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등의 도구가 포함되고, 재정정책에는 정부 지출과 세제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인플레이션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부채의 실질 가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실업률 감소, 비용 절감, 무역 촉진 등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적정한 인플레이션 균형이 필요한데 미국의 경우는 연간 2% 정도를 목표로하고 있는데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에서는 3%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도 크다. 그러나 실제 물가는 목표치를 훨씬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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